대부분의 동사는 -ing나 to 중 하나로 정해져 있지만, remember, forget, stop, try, regret은 형태가 문장의 뜻을 바꿔요. 한국어의 “-(으)ㄴ 것”과 “-는 것”이 힌트예요.
이번 레슨에서 배울 내용
대부분의 동사는 -ing를 쓰는지 to를 쓰는지 그냥 외우면 돼요(“동사 패턴: -ing일까, to일까?” 레슨을 보세요). 그런데 몇몇 동사는 두 형태를 다 쓸 수 있고, 형태에 따라 말투가 아니라 뜻 자체가 달라져요: “I remember locking the door.”(문을 잠근 게 기억나요.) “Remember to lock the door.”(잊지 말고 문 잠그세요.)
간단한 요령: -ing는 보통 뒤를 돌아봐요. 이미 일어났거나 이미 하고 있던 일이에요. to는 앞을 내다봐요. 아직 일어나지 않은, 앞으로 할 일이에요.
한국어는 동사를 “-는 것”, “-(으)ㄴ 것”, “-기”로 명사처럼 만들기 때문에 -ing와 to에 딱 맞는 짝은 없어요. 대신 시제가 도움이 돼요. “잠근 것”처럼 과거 관형형 “-(으)ㄴ”이 자연스러우면 -ing, “잠그는 것을 잊지 마세요”처럼 아직 할 일이면 to일 가능성이 높아요. 항상 뜻을 기준으로 고르세요.
remember/forget + -ing는 뒤를 돌아봐요. 이미 일어난 일에 대한 기억(또는 기억의 부재)이에요. “I remember meeting her at a conference years ago.” = “몇 년 전에 학회에서 그분을 만난 게 기억나요.”
remember/forget + to는 앞을 내다봐요. 아직 해야 할 일이에요. “Please remember to send that email before noon.” = “정오 전에 잊지 말고 그 이메일 보내 주세요.” “He forgot to lock the door.” = “그 사람은 문 잠그는 걸 깜빡했어요.” 즉 문은 잠기지 않았어요. 한국어 “-는 걸 깜빡했어요”는 “-는”이 현재형처럼 보여도 “해야 할 일을 안 했다”는 뜻이니 forget to예요. “I forgot locking the door”라고 하지 않아요.
함정: 학교에서 배운 완료부정사 때문에 “만난 것”을 “to have met”으로 옮겨 “I remember to have met her”라고 하기 쉬워요. 이건 틀린 문장이에요. 기억에는 -ing면 충분해요: remember meeting. “I remember that I met her.”라고 해도 돼요.
참고: forget + -ing는 remember + -ing보다 덜 흔해요. “I'll never forget meeting her.”(그 사람을 만난 날을 절대 잊지 못할 거예요)처럼 쓰면 자연스러워요. “He forgot locking the door” 대신 일상에서는 “He forgot (that) he'd already locked the door.”라고 해요.
stop + -ing는 “하던 일을 그만두다”라는 뜻이에요: “I stopped smoking.” = “담배를 끊었어요.”
stop + to는 “하던 일을 멈추고 다른 일을 하다”라는 뜻이에요. to는 목적을 나타내요: “I stopped to smoke.” = “담배 피우려고 (하던 걸) 멈췄어요.” 한국어 “-(으)려고”를 넣을 수 있으면 to예요.
“끊다”, “그만두다”는 이미 하고 있던 일을 멈추는 거니까 -ing예요. to부정사를 동사 뒤에 붙이는 습관 때문에 “I stopped to smoke”라고 하면 정반대로 “담배 피우려고 멈췄다”는 말이 돼요. 기억하세요. 끊다 = stop + -ing, -하려고 멈추다 = stop + to.
try + -ing는 “효과가 있는지 시험 삼아 해 보다”라는 뜻이에요: “Try restarting the computer.” = “컴퓨터를 다시 시작해 보세요.”
try + to는 “어려운 일을 하려고 애쓰다”라는 뜻이에요: “Try to open the jar — it's really stuck.” = “병뚜껑을 힘껏 열려고 해 보세요. 진짜 꽉 닫혀 있어요.” try to에는 성공할지 확실하지 않다는 느낌이 있어요.
한국어가 여기서 도움이 돼요. “-아/어 보다”는 대개 try + -ing, “-(으)려고 하다”, “-(으)려고 애쓰다”는 try + to예요. 원어민이 항상 엄격하게 구분하지는 않지만, 간단한 해결책(“-해 보세요”)에는 try + -ing가 일반적이에요. “Try restart”처럼 try 뒤에 동사원형만 쓰는 건 틀려요. 음식은 “Have you tried kimchi?”처럼 try + 명사로 말하면 돼요. “Did you try to eat kimchi?”라고 하면 먹으려고 애를 썼다는 뜻처럼 들려요.
regret + -ing는 “내가 한 일을 후회하다”라는 뜻이에요: “I regret telling him the secret.” = “그 사람한테 비밀을 말한 걸 후회해요.” “말한 것”이라는 과거라도 “I regret to have told him”이라고 하지 않아요. 이미 한 일은 -ing예요.
regret + to는 안 좋은 소식을 정중하게 알리는 격식 있는 표현이에요. 거의 inform, tell, say, announce와만 써요: “I regret to inform you that your application was unsuccessful.” = “유감스럽게도 이번 전형에서 불합격하셨음을 알려 드립니다.” 한국어의 “-하게 되어 유감입니다”, “유감스럽게도 알려 드립니다”와 잘 맞아요.
“담배를 끊었어요”라고 하려던 문장이에요. “끊다”, “그만두다”는 stop + -ing예요. stopped to smoke는 “담배 피우려고 멈췄어요”라는 정반대의 뜻이에요.
“그분을 만난 게 기억나요”는 remember + -ing면 충분해요. 완료부정사 to have met은 필요 없어요.
실제로 있었던 일을 떠올리는 문장이라면 틀려요. 이미 일어난 일의 기억에는 to가 아니라 -ing를 써요.
“말한 걸 후회해요”는 regret + -ing예요. regret to는 I regret to inform you처럼 격식 있게 소식을 알릴 때 주로 써요.
try 뒤에는 -ing나 to가 와요. 동사원형만 쓰면 안 돼요. 간단한 해결책(“-해 보세요”)에는 try + -ing가 자연스러워요.
“한국에서 김치 먹어 봤어요?”는 경험을 묻는 말이에요. try to eat이라고 하면 먹으려고 애썼다는 뜻처럼 들려요. 음식은 try + 명사로 말하세요.
“담배를 끊었어요”, “담배 피우는 걸 그만뒀어요”는 하던 일을 멈추는 거예요
이 뜻일 때 stop 뒤에는 -ing가 와요: “I stopped smoking.” to를 쓰면 “I stopped to smoke”, 즉 “담배 피우려고 멈췄어요”라는 정반대의 뜻이 돼요. stop 뒤의 to는 한국어 “-(으)려고”에 해당하고, “끊다”, “그만두다”에 해당하지 않아요.
한국어는 이미 한 일에 과거 관형형 “-(으)ㄴ”을 써요: “만난 게 기억나요”, “말한 걸 후회해요”
이 감각은 그대로 써도 돼요. 과거의 “-(으)ㄴ 것”이 자연스러우면 remember, forget, regret 뒤에 -ing를 쓰세요: “I remember meeting her”, “I regret telling him.” 학교에서 배운 “to have met”, “to have told”는 여기서 틀리거나 아주 어색해요. to는 아직 할 일일 때만 써요: “Remember to lock the door.”
한국어는 “-아/어 보다”(시험 삼아 해 보다)와 “-(으)려고 하다/애쓰다”(노력하다)를 구분해요
영어와 잘 맞아요. “공유기를 다시 켜 보세요” = “Try restarting the router”(시험 삼아). “병뚜껑을 열려고 하는데 안 돼요” = “I'm trying to open the jar”(노력, 결과는 불확실). 다만 “-아/어 보다”를 동사원형으로 옮겨 “Try restart”라고 하지 마세요. 음식이나 물건을 “-아/어 봤어요?”라고 물을 때는 “Have you tried kimchi?”처럼 try + 명사가 가장 자연스러워요.
💡 “끊다, 그만두다” = stop + -ing. stop + to는 “-하려고 멈추다”예요.
💡 과거의 “-(으)ㄴ 것”(만난 것, 말한 것)이 자연스러우면 -ing: remember meeting, regret telling.
💡 remember, forget, regret에서 -ing는 뒤를 돌아보고, to는 앞을 내다봐요.
💡 “-아/어 보세요” = try + -ing, “-(으)려고 애쓰다” = try + to.
"The Wi-Fi still isn't working."
"Did you try restarting the router? Sometimes that fixes it."
"Yeah, I tried unplugging it for a minute. Still nothing."
"Okay, let's try calling support then."
연습 문제 1 · 알맞은 뜻을 고르세요
'I remember locking the door' means:
연습 문제 2 · 알맞은 뜻을 고르세요
'Remember to lock the door' means:
연습 문제 3 · 알맞은 뜻을 고르세요
'I stopped smoking' means:
연습 문제 4 · 알맞은 뜻을 고르세요
'I stopped to smoke' means:
연습 문제 5 · 알맞은 뜻을 고르세요
'Try restarting the computer' means:
연습 문제 6 · 알맞은 뜻을 고르세요
'Try to open the jar' (it's stuck) means:
연습 문제 7 · 알맞은 뜻을 고르세요
'I regret to inform you...' means:
연습 문제 8 · 알맞은 뜻을 고르세요
'I regret telling him the secret' means:
연습 문제 9 · 알맞은 형태로 문장을 완성하세요
Complete (memory of a past action): 'I remember ___ (meet) her at a conference years ago.'
연습 문제 10 · 알맞은 형태로 문장을 완성하세요
Complete (future duty/reminder): 'Please remember ___ (send) that email before noon.'
연습 문제 11 · 이미 한 일과 앞으로 할 일로 나누세요
0 / 4 분류 완료
연습 문제 12 · 자주 하는 실수: “끊다”를 stop to로 옮기기
Korean: “작년에 담배를 끊었어요.” Which English sentence is correct?
다양한 유형의 다섯 문제로 배운 내용을 확인해 보세요.
문제 1 / 5
점수: 0/0
'He forgot to lock the door' means:
원형부정사(bare infinitive)
조동사, 사역동사 let과 make, had better, would rather, why not 뒤에는 to 없는 원형부정사를 써요. make를 수동태로 쓰면 to가 다시 나오는 규칙도 함께 정리해요.
동사 + 목적어 + to부정사
“오늘 밤에 전화해 줬으면 좋겠어요”는 I want you to call me tonight예요. want, ask, tell, advise + 사람 + to 구조와 asked to him, said me to가 왜 틀리는지 배워 보세요.
동사 패턴: -ing일까, to일까?
avoid, mind, suggest 뒤에는 -ing, want, decide, manage 뒤에는 to, like와 begin 뒤에는 둘 다 와요. “-는 것”을 습관처럼 to로 옮기는 실수를 동사별로 바로잡아 보세요.
to부정사(to-infinitive)
to + 동사원형으로 “-하려고”, “-해서 기뻐요”, “-하기로 했어요”를 말해요. “-기 위해서”를 for로 옮기지 않는 법과 happy나 hard 같은 형용사, want와 decide 같은 동사 뒤에 오는 to를 예문으로 차근차근 정리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