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진행형은 “지금 하고 있는 일”만 말하지 않아요. 누군가와 이미 정해 둔 약속을 말할 때도 가장 자연스러운 형태예요.
이번 레슨에서 배울 내용
약속이 구체적이고 이미 정해져 있다면(상대가 있고, 시간이나 장소까지 정해 둔 경우가 많아요) 미래의 일이라도 현재진행형이 가장 자연스러워요.
다행히 이런 사고방식은 한국어와 같아요. 한국어에서도 “내일 치과에 가요”, “토요일에 스미스 씨 가족이랑 저녁 먹어요”처럼 현재형에 시간 표현만 붙여서 미래를 말하죠. 영어도 현재 형태 + 시간 표현으로 미래를 말하는데, 이때 -ing 형태를 써요: “I'm seeing my dentist at 4pm tomorrow.” “We're having dinner with the Smiths on Saturday.”
함정은 형태예요. 한국어에서는 약속을 “-고 있어요”로 말하지 않아요(“토요일에 저녁을 먹고 있어요”라고 하면 이상하죠). 그래서 -ing로 미래를 말하는 게 낯설게 느껴지고, 한국어 현재형을 그대로 영어 현재시제로 옮겨 “We have dinner with the Smiths on Saturday.”라고 하기 쉬워요. 하지만 영어의 현재시제는 매주 토요일의 습관이나 시간표처럼 들려서, 한 번 잡아 둔 약속으로는 들리지 않아요.
참고로 첫 출근일이나 수업 시작처럼 시간표만큼 확실하게 정해진 일정이라면 현재시제도 쓸 수 있어요. 이건 “시간표와 일정을 말하는 현재시제” 레슨에서 다뤄요. 직접 잡은 만남, 식사, 방문, 여행이라면 현재진행형을 고르면 틀리지 않아요.
같은 형태를 지금 하고 있는 일에도 쓰기 때문에, 미래 시간 표현(tomorrow, next week, on Friday, at 4pm)이 있어야 지금이 아니라 앞으로의 일이라는 게 분명해져요.
“She's flying to Rome next week.”는 분명히 미래 이야기예요. 반면 시간 표현 없이 “She's flying to Rome.”이라고만 하면 지금 비행기를 타고 가는 중인 것처럼 들릴 수 있어요. usually나 every week 같은 말은 현재시제와 함께 쓰고, 약속이 아니라 습관을 나타내요.
의문문과 부정문도 am/is/are로 만들고 do는 쓰지 않아요. “오늘 저녁에 뭐 해요?”는 “What are you doing this evening?”이에요. “What do you do?”는 “무슨 일 하세요?”처럼 직업이나 평소 습관을 묻는 질문이 돼요. be동사도 빼먹지 마세요. “She's flying”이지, “She flying”이 아니에요.
둘 다 계획한 일을 말하지만, 현재진행형은 특히 구체적으로 정해 둔 약속(상대가 있고 시간도 정해진 경우가 많아요)에 잘 맞아요. going to는 날짜가 정해지지 않아도 쓸 수 있는, 좀 더 일반적인 의도예요. 한국어의 “-(으)려고 해요”와 비슷하게 생각하면 쉬워요: “샘한테 전화하려고 해요” → “I'm going to call Sam”.
그럼 will은요? 한국어 “-(으)ㄹ 거예요”나 학교에서 배운 “will = 미래” 때문에 will을 쓰고 싶어지지만, 영어의 will은 말하는 순간 정한 일이나 막연한 계획을 나타낼 때가 많아요(“I'll see the doctor sometime.”). 이미 예약해 둔 진료라면 “I'm seeing the doctor on Monday.”라고 하세요. “-(으)ㄹ 예정이에요”를 “I have a plan to…”로 옮길 필요도 없어요. 현재진행형만으로도 정해진 일정이라는 게 전달돼요.
“내일 아나를 만나요”를 그대로 옮긴 문장이에요. 이미 정해 둔 개인적인 약속에는 현재시제가 아니라 현재진행형을 써요.
한 번 잡아 둔 약속에는 현재진행형을 써요. 현재시제로 말하면 매주 토요일마다 하는 습관처럼 들려요.
-ing 형태만으로는 문장이 안 돼요. 항상 am/is/are가 앞에 와야 해요(she's = she is).
미래 시간 표현이 없으면 지금 일어나는 일처럼 들릴 수 있어요. 시간 표현을 넣어 미래라는 걸 분명히 하세요.
현재진행형 의문문은 do가 아니라 am/is/are로 만들어요. “오늘 저녁에 뭐 해요?”를 영어로 옮기면 이렇게 돼요.
“내일 친구랑 약속이 있어요”의 직역이에요. 약속은 promise가 아니에요. 만나는 일 자체를 현재진행형으로 말하거나 “I have plans with my friend tomorrow.”라고 하세요.
한국어는 현재형에 시간 표현만 붙여서 미래의 약속을 말해요: “내일 아나를 만나요”, “다음 주에 로마에 가요”
“현재 형태 + 시간 표현 = 미래”라는 생각은 영어에서도 통해요. 달라지는 건 형태뿐이에요. 이미 정해 둔 개인적인 약속에는 현재진행형을 써요: “I'm meeting Ana tomorrow.” “I meet Ana tomorrow.”는 시간표나 습관처럼 들려서 어색해요.
한국어의 “-고 있어요”는 주로 지금 진행 중인 일에 쓰고, 미래의 약속에는 쓰지 않아요
영어는 반대예요. 약속이나 계획을 물을 때 오히려 -ing 형태를 써요. “What are you doing this evening?”은 오늘 저녁 계획을 묻고, “What do you do in the evenings?”는 평소 저녁 습관을 물어요. “What do you doing…?”처럼 do와 -ing를 섞은 형태는 없어요. 현재진행형 의문문은 am/is/are를 앞에 둬요.
“월요일에 샘이랑 저녁 먹을 거예요”의 “-(으)ㄹ 거예요”는 will과 같아 보여요
이미 정해 둔 약속에 will을 쓰면 말하는 순간 정한 일이나 가벼운 약속처럼 들려요: “I'll have dinner with Sam.” 샘과 저녁 약속이 이미 잡혀 있다면 “I'm having dinner with Sam on Monday.”라고 하세요.
“내일 친구랑 약속이 있어요”, “치과에 갈 예정이에요”처럼 “약속”, “예정”이라는 명사로 말하기도 해요
누구를 만나기로 한 “약속”은 promise가 아니에요. promise는 “꼭 하겠다고 다짐하는 것”이라서 “I have a promise with my friend.”는 틀린 문장이에요. “예정”도 plan이나 schedule로 옮기기보다 약속의 내용을 현재진행형으로 말하는 게 가장 자연스러워요: “I'm meeting a friend tomorrow.”, “I'm seeing the dentist tomorrow.” 그냥 “약속이 있어요”라고 하고 싶다면 “I have plans tomorrow.”라고 해요.
💡 “내일 …해요” → I'm …ing tomorrow. 현재 형태 + 시간 표현으로 미래를 말하는 건 한국어와 같고, 형태만 -ing로 바꾸면 돼요.
💡 누군가와 이미 정해 둔 약속인가요? 그러면 am/is/are + -ing에 tomorrow나 on Friday 같은 시간 표현을 붙이세요.
💡 “오늘 저녁에 뭐 해요?” → What are you doing this evening? What do you do…?가 아니에요.
💡 이미 정해진 일에는 “-(으)ㄹ 거예요”를 will로 옮기지 말고, 만날 “약속”을 promise로 옮기지 마세요.
"Are you free on Thursday?"
"I'm not, actually — I'm having lunch with a client at noon."
"No problem. Are you doing anything Friday?"
"Friday works. I'm not meeting anyone until the afternoon."
연습 문제 1 · 현재진행형으로 쓴 문장을 고르세요
Choose the sentence that uses the present continuous to describe an arranged future event.
연습 문제 2 · 미래를 나타내는 시간 표현을 고르세요
Which time expression suggests this is about the future, not right now?
연습 문제 3 · 바른 문장을 고르세요
Choose the correct sentence for a one-off future arrangement (not a weekly habit).
연습 문제 4 · 바른 문장을 고르세요
Choose the correct sentence for a specific, arranged trip next week.
연습 문제 5 · 알맞은 답을 고르세요
What usually makes this future use of the present continuous clear?
연습 문제 6 · 알맞은 질문을 고르세요
Choose the correct question.
연습 문제 7 · 정해 둔 약속을 말하는 문장을 고르세요
Which sentence describes a fixed arrangement with another person, not a spontaneous plan?
연습 문제 8 · 현재진행형으로 쓴 문장을 고르세요
Choose the sentence that uses the present continuous to describe an arranged future event.
연습 문제 9 · 문장을 완성하세요
Complete: 'I ___ (meet) some friends for lunch tomorrow.' (fixed future arrangement)
연습 문제 10 · 질문을 완성하세요
Complete: 'What time ___ (you/leave) for the airport tonight?' (question, future arrangement)
연습 문제 11 · 지금 하는 일과 미래의 약속으로 나누세요
0 / 4 분류 완료
연습 문제 12 · 자주 하는 실수: “약속이 있어요”의 직역
Korean: “내일 친구랑 점심 약속이 있어요.” (It is already arranged.) Which English sentence is correct?
다섯 문제로 배운 내용을 확인해 보세요.
문제 1 / 5
점수: 0/0
Choose the sentence that uses the present continuous to describe an arranged future event.
시간표와 일정을 말하는 현재시제
기차, 비행기, 영업시간, 학사 일정처럼 공식적으로 정해진 시간표는 미래의 일이라도 현재시제로 말해요. 한국어와 같은 감각으로 쓸 수 있지만, 동사 끝의 -s, does를 쓰는 의문문, leave와 depart 같은 동사 선택에 주의하세요.
Be going to
be going to는 이미 정해 둔 계획과 의도, 그리고 지금 보이는 근거로 하는 예측에 써요. 한국어의 “-(으)려고 해요”, “-(으)ㄹ 것 같아요”와 비교하며 will과의 차이, 형태와 쓰임을 익혀 보세요.
미래진행형(future continuous)
미래진행형(will be + -ing)은 미래의 어느 순간에 한창 진행 중일 일을 말해요. 한국어의 “-고 있을 거예요”와 비교하며 will be + -ing의 형태와 쓰임, this time tomorrow 패턴, 상대의 계획을 공손하게 묻는 법을 익혀 보세요.
미래를 나타내는 will
will로 예측, 약속, 제안, 즉석에서 내린 결정을 말하는 법을 배워요. 한국어 “-(으)ㄹ게요”와 비교하며 긍정문, 부정문 won't, 의문문 Will you…?까지 차근차근 익혀 보세요. will 뒤에 오는 동사원형도 함께 정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