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me stuff. Or something. Around thirty, give or take. – 한국어의 “뭐 그런 거”, “~쯤”, “~정도”처럼 일부러 흐리는 말이에요.
이번 레슨에서 배울 내용
모든 대화에 정확한 정보가 필요한 건 아니에요. 물건을 하나하나 다 말하거나, 정확한 숫자를 대거나, 이름을 꼭 기억해 내려고 하면 오히려 대화만 늘어질 때가 많아요. 영어에는 “대충 무슨 말인지 알지? 그 정도면 충분해”라는 뜻을 전하는 모호한 단어와 표현이 많이 있어요.
한국어로도 늘 이렇게 말해요: “여행 가기 전에 이것저것 좀 사야 돼요”, “한 스무 명쯤 왔어요”, “피자나 뭐 그런 거 먹어요”. 특히 “한 스무 명”의 “한”은 “like twenty people”의 like와 거의 같은 역할을 해요. 새로운 사고방식이 필요한 게 아니라, 영어 단어와 몇 가지 함정만 알면 돼요.
정확한 단어가 떠오르지 않거나 중요하지 않을 때 쓰는 말이 있어요. 물건에는 stuff(“이것저것”, “물건”)와 thing(y)(“그거”, “그 뭐더라, 그거”)를 쓰고, 그 순간 이름이 생각나지 않는 사람에게는 what's-his-name / what's-her-name(“걔 이름이 뭐더라”, “아무개”)을 써요.
중요한 점: stuff는 불가산명사예요. “물건들”처럼 한국어에서 “-들”을 붙이고 싶어도 “some stuff”, “a lot of stuff”라고 하고, “stuffs”나 “a stuff”라고 하지 않아요. 개수를 세고 싶다면 things를 써요: “a few things”.
and stuff like that, and so on(“뭐 그런 거”, “등등”)은 목록이 더 이어질 수 있지만 굳이 말하지 않겠다는 신호예요. 학교에서 배운 “etc.”나 “and so on”도 틀리진 않지만, 친구와 이야기할 때는 “and stuff like that”, “and stuff”가 훨씬 자연스러워요. 숫자와 시각을 흐릴 때는 around, about, or so, -ish, give or take(“~쯤”, “~정도”, “약”, “한”)를 써요. “7시쯤”은 “7-ish”나 “around 7”, “스무 명 남짓”은 “twenty or so”나 “twenty-odd”예요.
가장 큰 함정은 “정도”예요. 한국어는 “스무 명 정도”처럼 숫자에도, “김밥 정도 먹자”처럼 물건에도 “정도”를 붙이지만, 영어에서는 둘로 나뉘어요. 숫자와 시간 뒤에는 or so(“fifteen or so”, “an hour or so”), 물건이나 활동 뒤에는 or something(“pizza or something”, “go for a walk or something”)이에요. “pizza or so”는 자연스러운 영어가 아니에요.
모호한 표현은 편한 대화에는 잘 어울리지만, 계약서, 설명서, 공식 보고서에서는 무성의하고 부정확하게 보이고 법적인 문제가 될 수도 있어요. 정확한 정보를 쓰세요.
원어민은 모호한 표현을 일부러, 아주 자주 써요. 어휘가 부족해서가 아니라 대화를 효율적으로 이어 가는 도구예요.
“피자 정도”, “피자나 뭐”처럼 물건이나 활동 뒤에 오는 말은 or something이에요. or so는 fifteen or so, an hour or so처럼 숫자와 시간 뒤에만 써요.
“이것저것”, “물건들”을 옮길 때 stuff에 -s를 붙이지 마세요. 불가산명사예요. 세고 싶다면 a few things라고 해요.
틀린 문장은 아니지만, 친구에게 하는 말로는 글처럼 딱딱해요. 회화에서는 and stuff like that이 더 자연스러워요.
한국어의 “정도”, “쯤”, “~(이)나 뭐”는 영어에서 or so와 or something으로 나뉘어요
한국어의 모호한 표현은 대부분 영어로 잘 이어져요: “이것저것”, “물건” → stuff, “그거”, “그 뭐더라” → thingy, “뭐 그런 거” → and stuff (like that), “~쯤”, “약” → around / about, “앞뒤로 조금씩” → give or take, “걔 이름이 뭐더라” → what's-his-name, 숫자 앞의 “한” → like. 구분해야 할 건 하나예요. 숫자, 양, 시각 뒤에는 “or so”(“10분 정도” → “ten minutes or so”), 물건, 장소, 활동 뒤에는 “or something”(“피자나 먹자” → “Let's get pizza or something”)이에요.
“물건들”, “짐들”처럼 “-들”을 붙여 여러 개를 말해도, stuff는 불가산명사예요
stuff는 information, advice처럼 복수형이 없고 a도 붙지 않아요. “some stuff”, “a lot of stuff”라고 해요. 셀 수 있는 복수형이 필요하다면 things를 써요: “I need to buy a few things for the trip.”
“등등”, “기타”는 글에서도 말에서도 쓰지만, 학교에서 배운 etc.와 and so on은 영어 회화에서 딱딱하게 들릴 수 있어요
“and so on”과 “etc.”는 글이나 공식적인 자리에 더 어울려요. 친구와 편하게 이야기할 때는 “and stuff like that”, “and stuff”, “and things like that”이 자연스러워요: “We need pens, paper, and stuff like that.” 반대로 보고서나 이메일에서는 and stuff를 쓰지 말고 목록을 정확히 적거나 etc.를 써요.
💡 “정도”, “쯤” → 숫자와 시간 뒤에는 or so, 물건과 활동 뒤에는 or something.
💡 “이것저것”, “물건들” → some stuff(-s 없이) 또는 a few things.
💡 “7시쯤” → at 7-ish 또는 around 7.
"What do we need to bring?"
"Just snacks, drinks, and stuff like that — nothing fancy."
"How many people are coming, roughly?"
"Maybe fifteen or so, give or take a few."
연습 문제 1 · 알맞은 뜻을 고르세요
'I need to buy some stuff for the trip.' 'stuff' here means...
연습 문제 2 · 쓰임을 고르세요
'We should get pizza or something.' 'or something' signals...
연습 문제 3 · 알맞은 뜻을 고르세요
'There were like twenty people there, or so.' 'or so' means...
연습 문제 4 · 이 단어를 쓴 이유를 고르세요
'He's got a new gadget, a thingy for charging his phone wirelessly.' 'thingy' is used because...
연습 문제 5 · 쓰임을 고르세요
'We need pens, paper, and stuff like that.' 'and stuff like that' signals...
연습 문제 6 · 알맞은 뜻을 고르세요
'It's around 30 dollars, give or take.' 'give or take' signals...
연습 문제 7 · 편한 대화에 어울리는 문장을 고르세요
Which sentence uses vague language appropriately, in a CASUAL context?
연습 문제 8 · 누구를 가리키는 말인지 고르세요
'What's-his-name called earlier — you know, the guy from accounting.' 'What's-his-name' is used to refer to...
연습 문제 9 · 목록을 열어 두는 표현으로 문장을 완성하세요
Complete a vague, open-ended list: 'Bring snacks, drinks, and ___ ___ ___.' (three words meaning 'similar things')
연습 문제 10 · 모호한 표현을 빼고 정확하게 다시 쓰세요
Rewrite more precisely, removing the vague language: 'There were like fifty people or so.'
연습 문제 11 · 모호한 표현과 정확한 표현으로 나누세요
0 / 8 분류 완료
연습 문제 12 · 자주 하는 실수: 물건 뒤의 “정도”
Korean: “간단하게 피자 정도 시켜 먹을까요?” Which English sentence is correct?
짧은 다섯 문제로 배운 내용을 확인해 보세요.
문제 1 / 5
점수: 0/0
'I'll be there around 7, ish.' '-ish' attached to a time means...
정도를 낮추는 부사(downtoners)
slightly, a bit, rather, somewhat, fairly로 형용사와 동사의 강도를 낮추는 법을 배워요. hedge와의 차이와 “조금 피곤해요”가 I'm little tired가 아닌 이유도 알아봐요.
말을 부드럽게 하는 표현(hedges)
I think, I guess, sort of, probably처럼 의견, 지적, 반대 의견을 부드럽게 만드는 영어 hedge 표현을 배워요. “~것 같아요”를 영어로 옮길 때 생기는 실수도 짚어 봐요.
회화의 패턴(spoken patterns)
말을 꺼냈다가 접는 false start, 도중에 고쳐 말하는 repair, 강조를 위한 반복까지. 원어민도 매일 쓰는 자연스러운 말하기 방식과, 그 신호가 되는 I mean, well, never mind 같은 표현을 배워요.
담화 표지(discourse markers)
말할 때 쓰는 담화 표지 well, you know, I mean, anyway, actually를 정리해요. 망설이기, 다시 설명하기, 화제 바꾸기, 본론으로 돌아가기를 한국어 표현과 비교하며 익혀요.